경남도, 동남아 여행 뎅기열 주의보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4. 7. 15. 0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가 15일 뎅기열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뎅기 바이러스 매개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뎅기열은 5~7일의 잠복기 이후 발열·두통·오한·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평균 치사율이 5%에 이른다.

뎅기열 신고 환자 대부분은 해외 감염 사례다.

도 관계자는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여행 전 뎅기열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입국 때 검역소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모기물림 주의 당부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가 15일 뎅기열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뎅기 바이러스 매개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뎅기열은 5~7일의 잠복기 이후 발열·두통·오한·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평균 치사율이 5%에 이른다.

아직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뎅기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입국 때 검역관에게 알리고 전국 검역소 18곳에서 간이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양성으로 확인되면 의료기관을 찾아 반드시 확인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뎅기열 유입 국가는 주로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다. 매개 모기인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지만, 아직 뎅기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다. 뎅기열 신고 환자 대부분은 해외 감염 사례다.

지난해 86개국에서 500만 명 이상 환자가 발생해 5천 명 이상 사망했다.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늘면서 지난해 국내 감염자 수는 206명으로, 2022년보다 두 배나 증가했다.

경남에서는 지난해 9명에 이어 올해 6명 모두 해외에서 감염됐다.

도 관계자는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여행 전 뎅기열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입국 때 검역소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