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다시 1위…'국내 픽사 흥행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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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맨)가 주말 동안 다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지난 14일 20만 4411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765만 5481명이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세가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주말 극장가 흥행으로 국내 개봉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의 최다 관객수 기록을 깼다. 그간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엘리멘탈'의 최종 관객수 724만 명을 뛰어넘은 것. 개봉 4일 만에 100만을 돌파한 이후 개봉 5일째 200만, 개봉 11일 차 300만, 개봉 12일 차 400만, 개봉 18일 차 500만, 개봉 23일 차 600만, 그리고 개봉 28일 차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놀라운 흥행 속도를 보여줬다.

이날 2위에는 14만 2187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영화 '탈주'가 명함을 내밀었다. 누적 관객수는 134만 5313명이다. 고(故) 이선균의 유작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는 11만 3592명이 관람해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5만 5586명이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