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5주 연속 1위…800만 보인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8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인사이드 아웃2'는 12~14일 50만2788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달 12일 공개된 이후 줄곧 주말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765만명이다. 현제 추세를 보면 무난히 800만 관객을 넘어설 거로 전망된다. '인사이드 아웃2'는 국내 개봉 픽사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도 세웠다. 이전 최고 기록은 '엘리멘탈'의 724만명이었다.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순위에서도 1위 '겨울왕국2'(1374만명) 2위 '겨울왕국'(1029만명)에 이은 3위다.

픽사 스튜디오 28번째 장편영화인 '인사이드 아웃2'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라일리의 감정 조절 본부에 불안·따분·당황·질투 등 새로운 감정이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5년에 나온 전작은 국내에서 497만명이 봤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34만9723명·누적 35만명), 3위 '탈주'(34만9340명·누적 134만명), 4위 '핸섬가이즈'(21만4373명·누적 132만명), 5위 '하이재킹'(10만1713명·누적 164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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