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13분’ 출전해놓고 ‘라이벌’ 팀 이적?...‘공식 제안 예정’

이종관 기자 2024. 7. 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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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르 멜루가 에버턴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브라질 'UOL'은 14일(한국시간) "아르투르는 티아고 모타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음에도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유벤투스에 머무른 2년 동안 아르투르는 무려 6번의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한 아르투르는 48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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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아르투르 멜루가 에버턴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브라질 ‘UOL’은 14일(한국시간) “아르투르는 티아고 모타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음에도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1996년생, 브라질 국적의 미드필더 아르투르는 ‘제2의 사비’라고 불릴 만큼 큰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였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그는 이적과 동시에 중원의 핵심으로 등극하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또한 2년 차였던 2019-20시즌에도 28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2020-21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나야 했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 때문. 유벤투스는 미랄렘 퍄니치를 포함한 거래를 통해 아르투르를 품었고 그렇게 커리어 첫 이탈리아 무대를 밟았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미 스페인 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자원인 만큼 큰 기대를 모았으나 활약은 최악이었다. 고질적인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 유벤투스에 머무른 2년 동안 아르투르는 무려 6번의 부상으로 쓰러졌다. 부위는 햄스트링, 발목 등 다양했다.


결국 2022-23시즌을 앞두고 커리어 반등을 위해 임대를 선택했다.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PL) ‘명문’ 리버풀. 그럼에도 고질적인 부상을 떨쳐내지 못하며 거의 모든 경기에 결장했고 결국 공식전 단 한 경기(13분) 출전에 그치며 쓸쓸히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바르셀로나 시절 이후로 커리어 내리막을 걷고 있는 아르투르. 피오렌티나 임대를 통해 완벽하게 부활했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한 아르투르는 48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또한 커리어 내내 발목을 잡았던 고질적인 부상 역시 완벽하게 털어내는데 성공했다.


임대 생활을 통해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한 그. ‘친정팀’ 리버풀의 라이벌이자 또 다른 PL ‘명문’ 에버턴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매체는 “피오렌티나 임대를 마친 그는 최근 여러 팀들로부터 영입 문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그에게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에버턴이다. 에버턴은 곧 유벤투스에 공식적인 제안을 제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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