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블랙핑크, ‘슈퍼배드4’ OST 참여…퍼렐 윌리엄스・두아 리파와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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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케이(K)팝 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유명 팝스타들과 함께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4'의 OST에 참여했다.
15일 유니버설픽쳐스에 따르면 24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슈퍼배드 4'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막강한 사운드트랙으로 찾아온다.
특히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뒤흔든 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OST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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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유니버설픽쳐스에 따르면 24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슈퍼배드 4’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막강한 사운드트랙으로 찾아온다. 특히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뒤흔든 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OST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이번 작품에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나마이트’(Dynamite)와 블랙핑크의 ‘붐바야’가 실려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로 영화의 유쾌한 매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새롭게 등장을 알린 악당 지망생 ‘파피’ 캐릭터가 방탄소년단의 열혈 팬임을 넘어 공식 팬클럽 ‘아미(ARMY)’의 일원인 것으로 알려져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남다른 위상을 실감케 한다.
또한 세 편의 ‘슈퍼배드’ 시리즈에 모두 참여한 퍼렐 윌리엄스가 또 한 번 함께해 중독성 넘치는 음악을 선사하며 스토리에 몰입감을 더한다. 퍼렐 윌리엄스는 ‘슈퍼배드 2’의 수록곡 ‘해피’(HAPPY)로 빌보드 차트 10주 연속 1위는 물론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노미네이트, 제57회 그래미 어워즈 수상을 거머쥐며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어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이번 작품에서는 들을 수록 빠져드는 리드미컬한 곡 ‘더블 라이프’(Double Life)를 선보여 ‘그루’와 ‘에이전트 미니언즈’가 빌런 ‘맥심’을 체포하기에 나서는 오프닝 신을 강렬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전 세계 힙합신을 강타한 10대 아티스트 릴 야티의 ‘릴 메가 미니언’(Lil Mega Minion)과 엘튼 존과 두아 리파의 ‘콜드 하트’(Cold Heart)’, 핏불의 ‘프리덤’(Freedom) 등 믿고 듣는 해외 아티스트들의 고퀄리티 음악들이 사운드트랙을 가득 채우고 있어 영화 속에서 어떤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슈퍼배드4’는 악당 짓에서 손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 상승한 ‘그루 패밀리’가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빌런 ‘맥심’을 막기 위해 펼쳐지는 일을 그린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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