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소폭 상승 32.3%…국민의힘 38%, 민주당 35%[리얼미터]

박세영 기자 2024. 7. 1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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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석달째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2.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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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지율, 3개월째 30% 초반대 횡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75주년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석달째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2.3%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1.2%포인트(p) 오른 수치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1주차 37.3%를 기록한 이후 14주 연속 30% 초반대에서 횡보 중이다.

부정 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1.5%p 하락한 63.8%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7.3%p↑), 서울(2.6%p↑), 대구·경북(2.5%p↑)에서 국정 수행 지지도가 올랐고, 광주·전라(5.6%p↓), 부산·울산·경남(1.7%p↓)에서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60대(5.3%p↑), 20대(2.8%p↑), 70대 이상(2.0%p↑)에서 올랐고, 40대·50대(이상 1.0%↓)에서 내렸다.

지난 11∼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 38.0%, 민주당 35.0%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2.0%p 상승했고, 민주당은 3.2%p 하락했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 10.3%, 개혁신당 4.3%, 진보당 1.8%, 새로운미래 1.5%, 기타 정당 1.3%였다. 무당층은 7.9%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9%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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