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영상위·솔트룩스벤처스, '한국영화르네상스 펀드' 결성

부산CBS 김혜경 기자 2024. 7. 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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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영상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233억 원 규모의 펀드가 결성된다.

부산영상위원회는 15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솔트룩스벤처스와 총 233억 원 규모의 '솔트룩스 한국영화르네상스 펀드'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투자조합은 부산지역 영화‧영상 콘텐츠 산업 관련 투자 활성화와 지역 콘텐츠의 시장 정착·글로벌 진출 확대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총 233억 원 규모로 조성될 '솔트룩스 한국영화르네상스 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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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233억 원 규모 펀드 결성, 지역 영화‧영상 프로젝트 발굴
부산 제작사 작품 20% 이상, 부산 촬영작에 20억 이상 투자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모습. 정혜린 기자

부산 영화‧영상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233억 원 규모의 펀드가 결성된다.

부산영상위원회는 15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솔트룩스벤처스와 총 233억 원 규모의 '솔트룩스 한국영화르네상스 펀드'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시 심재민 문화체육국장, 부산영상위원회 강성규 운영위원장, 솔트룩스벤처스 고병학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솔트룩스벤처스는 올해 문화관광체육부 소관의 한국모태펀드 영화계정 중저예산 한국영화 펀드 출자사업에 최종 선정된 펀드 운용사다.

협약은 △투자조합의 결성과 성공적인 운영 △부산지역 우수 영화‧영상 프로젝트 발굴 △부산지역 영화‧영상콘텐츠 관련 투자 활성화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담고 있다.

투자조합은 부산지역 영화‧영상 콘텐츠 산업 관련 투자 활성화와 지역 콘텐츠의 시장 정착·글로벌 진출 확대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총 233억 원 규모로 조성될 '솔트룩스 한국영화르네상스 펀드'다.

이 펀드는 한국모태펀드의 출자금 115억 원, 부산시가 부산영상위원회를 통해 출자한 10억 원, 운용사 솔트룩스벤처스 출자금 3억 원에 기타 민간기업 출자자금 105억 원을 매칭해 오는 25일 최종 결성한다.

펀드를 통해 앞으로 4년간 부산제작사가 제작하는 영화‧영상물과 부산에서 20% 이상 촬영하는 영화‧영상물에 20억 원 이상을 필수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강성규 운영위원장은 "상호 간 적극적인 정보 교류와 협력을 이어 나가 성공적으로 펀드를 운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산지역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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