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혈액암·심장판막증 투병…70세 전 은퇴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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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성이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진성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진성은 "림프종 혈액암에다가 심장판막증이 왔었다. 두 병이 힘든 병이었다. 그때 (건강 때문에) 70세 전에는 은퇴 수순을 밟겠다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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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진성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진성에게 “3년 후에 은퇴를 하고 싶다는 얘기를 하셨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진성은 “몸이 사실 진짜 아팠었다. 덜컥 암이 왔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진성은 “림프종 혈액암에다가 심장판막증이 왔었다. 두 병이 힘든 병이었다. 그때 (건강 때문에) 70세 전에는 은퇴 수순을 밟겠다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근데 인간은 간사하지 않나. 5~6년 지나다 보니까 3~4년 네고를 해야겠다.(웃음) 사실 낯뜨겁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얼굴 성형까지는 못 하겠더라. 제가 보톡스도 몇 번 맞아보고 했는데 4~5개월 지나니까 원점이 된다. 그 뒤론 안 했고, ‘팔자대로 하자’ 싶었다”고 덧붙였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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