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국에 수국, 연꽃까지…낙동강 생태공원 일원 여름꽃 향연

2023년 화명생태공원 메타세퀘이아길 목수국 전경(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낙동강 생태공원(삼락, 화명, 맥도) 일원에서 여름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낙동강 생태공원 일원에서 다양한 여름꽃을 만나볼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화명생태공원 동원진교(대천천)를 건너 메타세쿼이아길에 가면 약 1.2km 양방향으로 목수국과 화려한 수국을, 삼락생태공원 내 8번 주차장과 9번 주차장 인근 연꽃단지에서는 수련을 만날 수 있다.

2023년 삼락생태공원 내 도로변 코스모스 전경(부산시청 제공)

맥도생태공원 내 겨울 철새들 서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하중도 습지에는 대규모 연꽃단지가 조성돼 있어 단지 내 조성된 보행길을 통해 더 가까이서 연꽃들을 관람할 수 있다.

이달 말에는 삼락, 화명생태공원 내 도로변에서 형형색색 백일홍 등을 볼 수 있다.

임재선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올해는 여름꽃이 더욱 아름답게 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들을 보며 가족들과 함께 휴식과 여가를 즐기길 바란다"며 "낙동강 생태공원 내에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식재해 계속해서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