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본업 담배 호조로 2Q 호실적 전망…밸류업 기대까지-하나증권

천현정 기자 2024. 7. 15. 0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은 KT&G가 본업인 담배 부문에서 점유율 상승세를 유지하며 호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15일 분석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KT&G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358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4% 증가한 2841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부동산 부문 역기저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담배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하나증권은 KT&G가 본업인 담배 부문에서 점유율 상승세를 유지하며 호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1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KT&G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358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4% 증가한 2841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부동산 부문 역기저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담배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국내 궐련 총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상승세가 유지되며 이를 방어 중"이라며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유의미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KT&G의 주주환원정책도 긍정적으로 짚었다. KT&G는 지난해 말 향후 3년동안(2024년~2026년) 자사주 1조 매입 및 1조8000억원 규모의 배당 결정을 발표했다. 그는 "올해 초 CEO(최고경영자) 성과평가에는 성장성, 수익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과제와 더불어 '주주이익'을 설정했다"며 "중장기 책임 경영과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 셈으로 정부의 밸류업 정책과도 부합해 정책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