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75억 받은 日 최고투수, 15일→60일 부상자명단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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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투수 중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26·LA 다저스)가 60일짜리 부상자명단(IL)으로 이동했다.
MLB닷컴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다저스가 어깨 부상을 당한 야마모토를 60일짜리 IL으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야마모토가 오는 8월 16일 이전에는 복귀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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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투수 중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26·LA 다저스)가 60일짜리 부상자명단(IL)으로 이동했다.
MLB닷컴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다저스가 어깨 부상을 당한 야마모토를 60일짜리 IL으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야마모토가 오는 8월 16일 이전에는 복귀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계약 기간 12년 총액 3억2500만 달러(약 4475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는 역대 MLB 투수 최고 계약. 다저스가 야마모토에게 큰 계약을 안긴 데는 그가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을 3년 연속 수상했기 때문.
야먀모토는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울시리즈 개막전에서 1이닝 동안 4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미국 본토로 건너간 뒤 4월 4경기에서 2승에 평균자책점 2.45로 반등하는 등 올해 14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2.92를 유지 중이다.
그러나 야마모토는 지난달 16일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2이닝(1안타 무실점)만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이후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부상 진단을 받았다.
야마모토는 빠른 회복세를 보인다. 최근 야마모토는 지난주 60피트 거리에서 캐치볼을 두 차례나 던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60일 명단으로 이동한 것은 서류상의 문제”라며 “현재 구단은 야마모토가 8월 중순까지 결장하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결국 복귀 시점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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