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최초 전기차 지역할인제…100만원 추가 지원

조정호 2024. 7. 15. 0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전국 최초로 전기자동차 '지역할인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지역할인제는 부산시민이 지역할인제에 참여하는 전기자동차 제작·수입사의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제작·수입사가 50만원을 할인해주고 시가 5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청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전국 최초로 전기자동차 '지역할인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지역할인제는 부산시민이 지역할인제에 참여하는 전기자동차 제작·수입사의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제작·수입사가 50만원을 할인해주고 시가 5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부산에서 전기차를 사면 기존 구매보조금에서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전기자동차 지역할인제에 참여하는 제작·수입사는 현대자동차, GS글로벌, 일진정공, 이브이케이엠씨 등 4곳이다.

시는 생계용 자동차를 전기자동차로 구매하는 택시 운전사, 소상공인을 위해 추가로 50만원 구매보조금을 지원해 총 15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하반기 전기자동차 5천32대(승용차 3천29대·화물차 1천807대·버스 196대)에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승용차 1대당 최대 950만원, 화물차 1대당 최대 1천500만원이다.

이병석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전기자동차 지역할인제가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부산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