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철강원료 제조업체 '이산화황' 가스 누출…작업자 1명 대피

박지현 기자 2024. 7. 1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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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에서 유해화학물질로 알려진 이산화황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2분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철강원료 제조업체에서 유해 화학물질인인 이산화황 가스가 누출됐다.

해당 업체는 지난 6월 7일에도 이산화황 누출로 현장 작업자 10명이 병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소방당국은 공장 배관에서 핀홀이라는 구멍이 생기면서 이산화황 가스가 10ppm 정도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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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철강 원료 제조업체 이산화황 가스 누출 사업장.(독자 제공)2024.6.7/뉴스1

(여수=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에서 유해화학물질로 알려진 이산화황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2분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철강원료 제조업체에서 유해 화학물질인인 이산화황 가스가 누출됐다.

이산화황 가스는 노출되면 안구 또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독성물질이다.

제조업체 작업자 1명만 대피하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업체는 지난 6월 7일에도 이산화황 누출로 현장 작업자 10명이 병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소방당국은 공장 배관에서 핀홀이라는 구멍이 생기면서 이산화황 가스가 10ppm 정도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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