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5주 연속 주말 1위…'탈출'·'탈주' 2위 경쟁

박상후 기자 2024. 7. 1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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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록의 향연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켈시 만 감독)'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주말 3일 동안 50만2788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5주 연속 주말 1위 자리를 지켰다. 7월 둘째 주 평일 영화 탈주(이종필 감독)'에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다시 왕좌를 되찾았다.

누적관객수는 765만5481명이다. 이는 종전 국내 개봉 픽사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엘리멘탈'(2023)의 최종 스코어 724만510명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겨울왕국'(2014) '겨울왕국2'(2019)에 이어 국내 개봉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2위 싸움 역시 치열하다. 한 주 텀을 두고 개봉한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김태곤 감독)'와 '탈주'는 주말 3일 동안 각각 34만9723명, 34만9340명을 동원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탈주'가 앞섰지만 개봉 첫날 관객이 많이 몰리는 이른 바 '개봉 버프'로 근소한 격차를 보였다.

실관람객들의 자발적 입소문에 힘입어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영화 '핸섬가이즈(남동협 감독)'는 이번 주말 21만4373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132만4305명을 나타냈다. '실화의 힘'을 증명한 영화 '하이재킹(김성한 감독)'의 누적관객수는 164만3427명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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