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깊은 순간"… 방탄소년단 진, 팬들 환호 속 성화봉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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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본명 김석진)이 프랑스 파리를 물들였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진은 파리 시내 성화 봉송의 루브르 구간 첫 봉송 주자로 나와 성화를 안정적으로 봉송하고,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 앞에서 다음 주자에게 성화를 전달했다.
진 또한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이런 뜻깊은 순간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 분들이 있었기에 성화봉송 주자라는 멋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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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현지시각) 진은 파리 시내 성화 봉송의 루브르 구간 첫 봉송 주자로 나와 성화를 안정적으로 봉송하고,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 앞에서 다음 주자에게 성화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은 프랑스의 혁명기념일이기도 한 만큼, 의미있는 날에 성화 봉송을 한 진에게 많은 응원과 축하가 이어졌다. 진 또한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이런 뜻깊은 순간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 분들이 있었기에 성화봉송 주자라는 멋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긴장됐지만 현장에 계신 많은 분들께 큰 목소리로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최선을 다해 마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림픽에 출전하신 모든 대한민국 국가대표 분들이 노력하신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라며 저도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 그리고 올 8월 개최되는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저 또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진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불리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대중 음악계에 한 획을 긋고 있는 BTS는 2차례의 유엔 총회 연설, 지난 2017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이어온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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