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스코티시 오픈 공동 4위…우승은 홈 코스의 매킨타이어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4. 7. 1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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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스코티시 오픈을 공동 4위로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마지막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 14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이정환은 7언더파 공동 46위다.

매킨타이어는 애덤 스콧(호주)과 함께 공동 1위로 마지막 18번 홀(파4)에 들어선 뒤 버디를 잡으면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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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연합뉴스

임성재가 스코티시 오픈을 공동 4위로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마지막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 14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올해 두 번째 톱10 진입이다. 앞서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김주형이 12언더파 공동 15위, 김시우가 10언더파 공동 26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이정환은 7언더파 공동 46위다.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가 18언더파 우승을 차지했다. 매킨타이어는 애덤 스콧(호주)과 함께 공동 1위로 마지막 18번 홀(파4)에 들어선 뒤 버디를 잡으면서 우승했다. 매킨타이어는 퍼터를 떨군 뒤 크게 환호했다. 지난 6월 RBC 캐다나 오픈에 이은 2승째.

매킨타이어는 "믿을 수 없다. 공이 18번 홀 홀컵에 떨어졌을 때의 내 반응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이제 목소리도 잘 나오지 않는다"라고 웃었다.

1999년 콜린 몽고메리 이후 첫 스코틀랜드 선수의 스코티시 오픈 우승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임성재, 콜린 모리카와(미국), 애런 라이(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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