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가르시아, 고국서 열린 대회서 LIV 첫 우승…4년 만에 정상

문대현 기자 2024. 7. 1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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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골퍼 세르히오 가르시아(44)가 고국에서 LIV(리브) 골프 첫 우승을 달성했다.

가르시아는 2020년 10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이후 4년 만에 우승이자 2022년 리브 합류 후 첫 우승이다.

개인전과 단체전까지 휩쓴 가르시아는 이번 대회에서만 상금 475만 달러(약 65억 원)를 챙겼다.

가르시아는 우승 후 "운이 좋았다. 내가 언제나 좋은 성적을 냈던 홈 코스에서 우승이라 더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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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리브 합류 후 첫 우승
세르히오 가르시아.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스페인 골퍼 세르히오 가르시아(44)가 고국에서 LIV(리브) 골프 첫 우승을 달성했다.

가르시아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소토그란데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에서 열린 리브 골프 안달루시아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가르시아는 아니르반 라히리(인도)와 연장 승부를 펼쳤고,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지켜 보기에 그친 라히리를 따돌렸다.

가르시아는 2020년 10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이후 4년 만에 우승이자 2022년 리브 합류 후 첫 우승이다.

개인전과 단체전까지 휩쓴 가르시아는 이번 대회에서만 상금 475만 달러(약 65억 원)를 챙겼다.

가르시아는 우승 후 "운이 좋았다. 내가 언제나 좋은 성적을 냈던 홈 코스에서 우승이라 더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가르시아와 라히리의 뒤로 티럴 해턴(잉글랜드)이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 투산 대회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우승을 노리던 '교포' 대니 리(뉴질랜드)는 공동 6위(2언더파 211타)로 대회를 마쳤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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