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안타+볼넷+도루’ 샌디에이고, 전반기 최종전서 애틀랜타에 역전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전반기 최종전에서 패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7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전반기 최종전이었던 이날 경기애서 샌디에이고는 3-6 역전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50승 49패(승률 0.505)로 전반기를 마쳤다.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전반기를 타율 0.226, 10홈런 40타점 18도루로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랜디 바스케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주릭슨 프로파(LF)-도노반 솔라노(DH)-매니 마차도(3B)-잰더 보가츠(2B)-제이크 크로넨워스(1B)-김하성(SS)-잭슨 메릴(CF)-카일 히가시오카(C)-브라이스 존슨(RF)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애틀랜타는 크리스 세일이 선발등판했다. 제러드 켈닉(CF)-아지 알비스(2B)-오스틴 라일리(3B)-맷 올슨(1B)-마르셀 오주나(DH)-트래비스 다노(C)-에디 로사리오(LF)-애덤 듀발(RF)-올랜도 아르시아(SS)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먼저 득점한 쪽은 샌디에이고였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1사 후 솔라노, 마차도가 연속안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보가츠가 선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애틀랜타는 4회초 알비스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올슨이 동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애틀랜타는 5회초 선두타자 다노의 안타와 도루, 로사리오의 진루타에 이어 듀발이 역전 적시타를 기록해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6회초 라일리와 오주나의 안타로 만든 2사 1,3루 찬스에서 다노가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샌디에이고는 7회말 김하성의 선두타자 안타, 2사 후 캄푸사노의 2점포로 2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8회초 다노가 솔로 홈런으로 연타석포를 신고해 1점을 다시 달아났다.

애틀랜타 선발 세일은 5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애틀랜타는 피어스 존슨이 1이닝 무실점, A.J. 민터가 0.2이닝 2실점, 조 히메네즈가 1.1이닝 무실점, 레이셀 이글레시아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바스케스는 5이닝 2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스티븐 코렉이 1이닝 3실점, 션 레이놀즈가 1이닝 무실점, 예레미아 에스트라다가 1이닝 1실점, 마쓰이 유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자료사진=김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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