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2Q 실적 부합에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전망…목표가↑-IBK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BK투자증권은 15일 KB금융(10556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인 가운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2분기 KB금융의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 43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줄며 컨센서스 1조 4726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 연구원은 2분기 실적발표에서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 발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KB금융(10556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인 가운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8만6000원에서 10만3000원으로 19.8%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8만7000원이다.
우 연구원은 “비이자이익 역시 증권의 양호한 거래대금 수수료 및 카드사의 모집비용 관리로 양호한 수준이 전망된다”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은 1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며, 홍콩 H지수가 상승하며 주가연계증권(ELS)관련 비용의 일부 환입이 영업외손익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우 연구원은 2분기 실적발표에서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 발표 예상된다고 전했다. KB금융은 주주환원정책으로 1조2000억원을 매 분기 3000억원씩 나누어 배당을 하겠다고 발표했으며 2024년 예상되는 총주주환원율은 40%이다. 2024년 지배주주순이익을 4조9000억원으로 가정 시 76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2월에 이미 3200억원의 자사주 매입, 소각 공시를 발표했기 때문에 7월에는 추가적으로 3400억원 수준의 자사주 매입, 소각 공시를 발표할 것으로 우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충당금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부동산PF 관련 우려의 일부 해소와 총주주환원율 상승 기대감을 반영함에 따라 자기자본비용(COE)를 조정했기 때문이다”라며 “현 시점의 금융주 주요 투자포인트가 주주환원이라는 점에서 주주환원여력이 가장 큰 KB금융지주를 최선호종목으로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총격범, 정체는 ‘우등생’?…고교서 수학·과학상 수상
- 수원역 앞 사라진 여대생…왜 평택 배수로서 발견됐나 [그해 오늘]
- 한밤 중 술 취해 하천 뛰어든 여성들…57분 만에 구조됐다
- 설현도 푹 빠졌다…`읽는 책` 인기 넘은 `쓰는 책`의 매력[위클리 핫북]
- `친정 돌아온` 손석희 첫방 5.4%…백종원 논란 키웠다
- ‘박지성도 우려’ 논란의 홍명보호, 지지받을 수 있을까
- “그 흑맥주 기대된다” 들뜬 아내 살해한 남편, 왜? [그해 오늘]
- 외박한 딸 흉기주며 “죽어” 친부·계모…집유 2년
- "삼겹살 한 캔 마셔볼래?" 캠핑장서 인싸 만들어준 '이것' [먹어보고서]
- ‘30조’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이르면 이번주 결론…‘韓 수주 확률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