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2Q 실적 전망치 소폭 하회 전망…"성장성 유효"-상상인

김창현 기자 2024. 7. 1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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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한미반도체가 올해 2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15일 분석했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1271억원, 영업이익은 328% 늘어난 478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전망치 516억원은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3e용 TC본더 매출인식이 일부 3분기로 이연되며 본더부문 매출액이 당초 예상보다 8%가까이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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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한미반도체가 올해 2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1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은 유지했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1271억원, 영업이익은 328% 늘어난 478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전망치 516억원은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3e용 TC본더 매출인식이 일부 3분기로 이연되며 본더부문 매출액이 당초 예상보다 8%가까이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본더 시장에서 입지는 앞으로도 더욱 공고해질 가능성이 높다. 정 연구원은 "한미반도체는 이미 HBM4 이후 라인업에 대해 고객사와 협업 및 장비개발을 진행하는 등 본더 회사로 체질개선을 마친 상태다"며 "높은 시장 점유율을 앞으로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본더 신규 장비 외에도 HBM이 데이터센터를 넘어 AI(인공지능)디바이스로 탑재가 논의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는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 장비기업 BESI의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55.5배에 15% 프리미엄을 부여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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