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차귀도 해상서 245톤급 어선 침수…승선원 10명 전원 대피

강승남 기자 2024. 7. 1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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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침수됐지만 승선원은 전원 대피, 인명피해는 없었다.

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15분쯤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쪽 13㎞ 해상에서 245톤급 대형선망어선 A 호(승선원 10명)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승선원 10명은 함께 조업하던 어선 B 호로 대피했다.

A 호는 B 호와 함께 자체 배수 작업을 시도했으나 침수가 계속돼 배가 기울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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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파공부위 방수 완료…한림항으로 예인 예정
15일 제주해양경찰서은 전날 밤 9시 15분쯤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쪽 13㎞ 해상에서 침수된 245톤급 대형선망어선 A 호(승선원 10명)에서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 해경은 A호를 한림항을 예인할 예정이다.(제주해양경찰서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침수됐지만 승선원은 전원 대피, 인명피해는 없었다.

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15분쯤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쪽 13㎞ 해상에서 245톤급 대형선망어선 A 호(승선원 10명)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승선원 10명은 함께 조업하던 어선 B 호로 대피했다.

A 호는 B 호와 함께 자체 배수 작업을 시도했으나 침수가 계속돼 배가 기울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파공부위를 확인해 방수작업을 완료했고, 배수펌프로 A호 기관실 배수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경은 함께 조업한 B 호를 이용해 A 호를 한림항으로 예인할 예정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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