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소문 퍼뜨리기 전에 가족이나 신경 써!’...‘가짜 뉴스’에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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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오 라비아가 자신을 둘러싼 '가짜 뉴스'에 분노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4일(한국시간) "라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가짜 뉴스'를 부정했고 자신의 부상을 입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라비아는 해당 루머를 일축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이상한 놈들. 내 건강 상태에 대한 '가짜 뉴스'를 퍼뜨리기 전에 네 가족들이나 돌봐라. 그저 '좋아요'를 위해서만 행동하는 것은 정말 뻔뻔스럽다'라며 분노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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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로메오 라비아가 자신을 둘러싼 ‘가짜 뉴스’에 분노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4일(한국시간) “라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가짜 뉴스’를 부정했고 자신의 부상을 입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라고 보도했다.
2004년생, 벨기에 국적의 미드필더 라비아가 첼시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3-24시즌이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1년,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나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고 2022-23시즌을 앞두고 사우샘프턴으로 둥지를 옮겼다. 그리고 합류와 동시에 출전 기회를 부여받기 시작한 그는 곧바로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등극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34경기 1골 1도움.
결국 이적 한 시즌 만에 ‘빅클럽’ 첼시의 레이더망에 올랐고 6,000만 유로(약 877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첼시에 입단했다. 첼시는 고작 19세인 그와 무려 7년 계약을 맺으며 미래를 그렸다.
막대한 이적료에 비해 활약은 ‘최악’이었다. 시즌 초반부터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고 19라운드가 돼서야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복귀전을 마지막으로 다시 허벅지 부상을 당하며 재활에 돌입했고 결국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며 데뷔 시즌을 마감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1경기.
실망스러운 데뷔 시즌을 보낸 라비아. 이번엔 ‘가짜 뉴스’에 휘말려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매체는 “라비아는 이미 훈련에 복귀했지만, SNS 상에서 그가 또 부상을 당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소문에 따르면 라비아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비공개 친선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첼시는 리즈와 친선 경기를 치른 적이 없었고 이 보도 역시 완전히 거짓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라비아는 해당 루머를 일축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이상한 놈들. 내 건강 상태에 대한 ’가짜 뉴스‘를 퍼뜨리기 전에 네 가족들이나 돌봐라. 그저 ’좋아요‘를 위해서만 행동하는 것은 정말 뻔뻔스럽다’라며 분노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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