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혜진, 500평 별장살이 쉽지 않네…"관광차 끌고 사진찍더니" 울타리 설치 이유 ('미우새')

태유나 2024. 7. 1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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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홍천 집에 울타리를 친 이유를 밝히며 사생활 침해를 토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풍자를 홍천 집에 초대해 피서를 즐기는 한혜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혜진은 여름을 맞아 홍천 집 청소를 시작했다.

이에 한혜진은 풍자와 함께 청소를 시작했고, 벌집도 2개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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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SBS '미우새' 방송 화면.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홍천 집에 울타리를 친 이유를 밝히며 사생활 침해를 토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풍자를 홍천 집에 초대해 피서를 즐기는 한혜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혜진은 여름을 맞아 홍천 집 청소를 시작했다. 수영장에는 개구리가 알을 낳아 올챙이 밭이 됐고, 뒷마당에는 벌집이 생겨있었다. 이에 한혜진은 풍자와 함께 청소를 시작했고, 벌집도 2개 제거했다.

한혜진은 풍자를 위해 계곡에서 만찬을 준비했고, 해산물과 샴페인을 내왔다. 풍자는 “오다 보니까 울타리 설치했더라. 원래 없었잖아”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없었다. 울타리나 담장을 치면 내가 갇히는 거라 울타리 치고 싶지 않았다. 어느 날 아침에 거실을 왔다 갔다 하는데 마당 한가운데 회색 승용차가 있더라. 어떻게 오셨냐고 했더니 TV랑 너튜브 보고 왔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개인 사유지여서 들어오시면 안 된다고 하니까 계곡으로 내려가더라. 차 가지고 나가달라고 하니까 다시는 TV 안 볼 거라면서 가시더라. 너무 슬펐다”고 무단침입 일화를 밝혔다. 


무단침입은 한 번이 아니었다. 한헤진은 “TV를 보고 있는데 차 문 여는 소리가 또 들리는 거다. ‘어머 집에 있었네’ 이러면서 너무 좋아더라. 마음이 안 좋은데 나가달라고 그랬다. 그러고 나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늦은 오후에 세 번째 팀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한혜진은 “내가 있을 때 세 팀까지 받았다. 내가 없을 때는 얼마나 많이 온다는 거냐. 마당 한가운데 차를 세우고 ‘여보, 사진 좀 찍어봐’ 그러는데 내가 너무 깜짝 놀랐다. 충격이었다. 그 마음이 뭔지는 알지만”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혜진 모친 역시 "관광차까지 왔었다고 하더라"고 호소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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