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약 비산 30% 줄인 드론방제기 시연

인천=안재균 기자 2024. 7. 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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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약제 비산을 줄이는 '비산저감형 드론 방제기'의 기술 보급 시연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시연회에서는 드론 안전 사용 교육과 함께 실제 논에서 비산저감형 드론 방제기를 활용한 기술을 선보였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약제가 바람에 날아가는 비산량을 줄여 안심하고 작업을 할 수 있다"며 "농업드론 방제 시 약제 비산에 따른 피해를 줄이는 이 신기술을 더 확대 보급할 계획"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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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 표면적 4배 넓혀 수직 분사
효율적 방제로 작업자 안전 예방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의 비산저감형 드론 방제기 시연 모습. 사진제공=인천
[서울경제]

인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약제 비산을 줄이는 ‘비산저감형 드론 방제기'의 기술 보급 시연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시연회는 벼 재배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연회에서는 드론 안전 사용 교육과 함께 실제 논에서 비산저감형 드론 방제기를 활용한 기술을 선보였다.

비산저감형 드론 방제기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기술로, 약제 방울에 공기를 주입해 표면적을 4배 넓힌 후 아래로 수직 분사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기존 드론방제 방식 대비 약제 비산량을 30% 이상 감소시켜 농작물의 효율적인 방제를 가능하게 하고, 작업자의 안전이 크게 향상된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약제가 바람에 날아가는 비산량을 줄여 안심하고 작업을 할 수 있다”며 “농업드론 방제 시 약제 비산에 따른 피해를 줄이는 이 신기술을 더 확대 보급할 계획”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안재균 기자 aj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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