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바람으로 가는 집…"우린 요트에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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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의 낭만을 누리는 특별한 가족의 사연이 전해진다.
오늘(15일)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에서는 '우린 요트에서 살아요' 편이 방송된다.
바람으로 가는 집, 요트는 여섯 식구의 보금자리다.
그렇게 식당과 집을 모두 정리한 부부는 지난 1월, 온 식구가 함께 그리스로 넘어가 중고 요트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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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요트의 낭만을 누리는 특별한 가족의 사연이 전해진다.
오늘(15일)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에서는 '우린 요트에서 살아요' 편이 방송된다.
이우석(46), 이다리(39) 씨 부부와 4남매는 새하얀 요트를 타고 바닷길을 따라 세계 여행을 다닌다. 바람으로 가는 집, 요트는 여섯 식구의 보금자리다. 방도 4개, 화장실도 4개. 구석구석 살림살이가 가득한 요트. 세탁기 빼고 있을 건 다 있다. 그리스를 시작으로 481일 동안 10개국을 여행했다는 여섯 식구는 지난 5월, 지구 반 바퀴를 돌고 통영에 닻을 내렸다.
캐나다 해밀턴에서 식당을 운영했던 부부는 여행이 취미였기에 쉬는 날이면 아이들과 함께 산으로, 바다로 캠핑을 떠났다. 그러다 "세계 여행을 떠나보자"라는 꿈을 가졌는데 그때, 눈에 들어온 게 바로 요트였다. 그렇게 식당과 집을 모두 정리한 부부는 지난 1월, 온 식구가 함께 그리스로 넘어가 중고 요트를 구했다. 그곳에서 면허를 따고 공부도 하며 항해 준비를 마친 여섯 식구는 마침내 그들만의 첫 항해를 시작했다.
이들은 폭풍우가 지나갈 때면 간담이 서늘했지만 뜨거운 태양 아래 풍덩, 수영도 하고 돌고래도 만나고, 짜릿한 즐거움도 맛봤다. 그렇게 순풍에 돛 단 듯 순항 중이던 때, 첫째 다인이의 방황으로 인해 부부의 마음이 출렁거린다.
아이들에게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서 결심한 요트 여행. 첫째 다인(16)이는 요트에서의 생활이 편하지만은 않다. 때로 요트가 무인도처럼 느껴진다는 다인이 여행을 떠날 무렵, 다인이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었고, 학교생활에 기대가 컸다. "가족과 함께 떠나자"는 엄마의 설득에 결국 여행길에 올랐지만 늘 친구를 그리워한다. 어떻게 하면 그 빈자리를 채워줄까, 결국 엄마 아빠가 나섰다. 통영에 정박해 있는 동안 근처 고등학교에 들어갈 수 있을지 알아보는데. 과연 다인이는 그토록 바라던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까?
누구나 한 번쯤은 '꿈만' 꿔보는 세계 여행. 가족은 그 꿈에 돛을 달고, 대양을 누비면서 떠난 자들만 알 수 있는 행복을 맛보았다. 바람으로 가는 집은 오늘도 항해 중이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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