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지배한' 로드리, 유로 2024 최우수 선수로 선정!

스페인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로드리고 에르난데스가 활약을 인정 받았다.

스페인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유로 2024 결승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스페인의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가 변함없는 활약을 보였다. 스페인의 중원을 지탱하며 잉글랜드 호화 미드필더들 상대로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통해 스페인이 승리할 수 있었다.

로드리는 이번 대회 521분을 소화하며 1골을 넣었다. 미드필더에게 중요한 패스에서는 439개를 시도해 411개를 성공시키며 92.84%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

파비오 카펠로, 이안 루페스쿠, 마이클 오닐, 데이비드 모예스, 알호사 아사노비치, 라파엘 베니테스, 아브람 그랜트, 패키 보너, 프랑크 더 부르, 올레 군나르 솔샤르, 아이토르 카랑카, 장 프랑수아 도메르게로 구성된 UEFA 유로 2024 기술위는 이에 로드리에게 최우수 선수상을 수여했다.

◇역대 대회 유로 MVP 수상자

1996: 마티아스 자머 (독일)

2000: 지네딘 지단 (프랑스)

2004: 테오도로스 자고라키스 (그리스)

2008: 차비 에르난데스 (스페인)

2012: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스페인)

2016: 앙투안 그리즈만 (프랑스)

2020: 잔루이지 돈나룸마 (이탈리아)

2024: 로드리고 에르난데스 (스페인)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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