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스라엘, 가자지구 연일 폭격‥"하마스 사령관 제거"
[뉴스투데이]
◀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민간인 밀집지역에 연일 폭격을 가하고 있는데요.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이스라엘은 하마스 군사 사령관 제거를 명분으로 내세우며 주말 내내 가자지구를 공습했는데요.
인명피해가 급증하면서 이달 초 재개된 양측 휴전 협상이 다시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들이 구급차에서 부상자를 내려 급히 병원으로 옮깁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14일 새벽 팔레스타인 가자시티의 주택 4채를 공습했는데요.
이 사고로 최소 17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같은 날 낮에는 피란민 캠프로 쓰이는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의 학교에 폭탄이 떨어져 최소 1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전날에는 가자지구 남부도시 칸 유니스의 '인도주의 구역'에 대형폭탄을 투하해 90여 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쳤는데요.
이스라엘은 연이은 공습이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을 지휘한 하마스 사령관들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스라엘군은 칸 유니스 공습으로 라파 살라메 사령관이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하마스의 군사능력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연이은 이스라엘의 공격에 휴전 협상 중단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예는 "이스라엘군의 진심이 부족하고 비무장 민간인 학살을 계속하고 있다"며 중재국에 협상 중단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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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17115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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