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조코비치 꺾고 2년 연속 윔블던 우승

이상필 기자 2024. 7. 15. 0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세계랭킹 3위)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2위)를 꺾고 2년 연속 윔블던 정상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4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조코비치를 세트스코어 3-0(6-2 6-2 7-6<4>)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조코비치와 풀세트 승부를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했던 알카라스는 올해 대회에서도 조코비치를 꺾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카라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세계랭킹 3위)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2위)를 꺾고 2년 연속 윔블던 정상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4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조코비치를 세트스코어 3-0(6-2 6-2 7-6<4>)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조코비치와 풀세트 승부를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했던 알카라스는 올해 대회에서도 조코비치를 꺾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또한 알카라스는 2022년 US오픈,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을 포함해 개인 통산 네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윔블던 통산 7회 우승, 메이저대회 통산 24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조코비치는 또 한 번의 우승에 도전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알카라스에 가로 막히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알카라스는 1세트 초반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계속해서 차이를 벌리며 1세트를 게임스코어 6-2 완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2세트의 양상도 1세트와 비슷했다. 이번에도 알카라스가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가져오며 리드를 잡았고,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2세트 역시 알카라스가 6-2로 따냈다.

궁지에 몰린 조코비치는 3세트에서 반격을 시도했다. 1, 2세트와 달리 3세트에서는 세트 내내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두 선수는 타이 브레이크 승부에 돌입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선수는 알카라스였다. 알카라스는 타이 브레이크에서 7-4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