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유격수 코레아, 오른발 족저근막염 안고 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7. 1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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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주전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는 부상을 안고 뛰고 있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15일(한국시간) 코레아가 오른발 족저근막염을 안고 뛰고 있다고 전했다.

로코 발델리 미네소타 감독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코레아는 자신의 몸 상태와 관련해서는 숨김이 없는 선수다. 그도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다. 지난해 그의 상황은 더 심각했다. 그리고 그는 시즌 내내 부상을 안고 뛰었다"며 코레아가 지난해보다 나은 상황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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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주전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는 부상을 안고 뛰고 있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15일(한국시간) 코레아가 오른발 족저근막염을 안고 뛰고 있다고 전했다.

코레아는 이날 경기전까지 75경기에서 타율 0.308 출루율 0.377 장타율 0.520 13홈런 47타점으로 활약했고 통산 세 번째 올스타에 선정됐다. 그리고 이것이 부상을 참고 뛴 결과임이 드러난 것.

카를로스 코레아는 족저근막염을 안고 뛰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는 지난 시즌에는 왼발에 족저근막염을 앓았다. 시즌 막판 팀이 지구 우승을 확정한 뒤에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출전을 강행한 대가는 컸다. 135경기에서 타율 0.230 출루율 0.312 장타율 0.399로 2020년(0.709) 이후 가장 낮은 OPS(0.711)를 기록했다.

그는 “그저 자리를 채우는 것은 원치 않는다. 지난 전반기처럼 내 능력을 최대로 보여주기를 원한다. 내가 한 가지 배운 것은 사람들은 내가 다쳤는지 여부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언제나 내 경기력만 보고 이야기한다. 나는 그저 필드에 나갔을 때 그냥 자리를 채우는 역할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를 원한다. 나는 카를로스 코레아가 되고 싶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리가 필수적이다. 디 어슬레틱은 코레아가 올스타 출전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휴식의 필요성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샌프란시스코 원정 첫 경기에서 통증을 느꼈고 현지시간으로 지난 토요일 오후 MRI를 찍어봤다고 밝힌 그는 “지난해만큼 심하지는 않다. 지난해 나는 엄청난 통증을 안고 뛰었다. 이번에는 불편함 정도였다. 그러나 곧 휴식기가 있기에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전반기 마지막 두 경기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로코 발델리 미네소타 감독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코레아는 자신의 몸 상태와 관련해서는 숨김이 없는 선수다. 그도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다. 지난해 그의 상황은 더 심각했다. 그리고 그는 시즌 내내 부상을 안고 뛰었다”며 코레아가 지난해보다 나은 상황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코레아도 “필요할 때 더 심해지기전에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어떻게 관리해야할지를 잘 알고 있다”며 후반기에도 문제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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