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홍명보 감독, 거센 여론+축구인 비판에 답할까... 외국인 코치 영입 위해 유럽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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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55)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하지만 지난 13일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공식 발표가 난 이후로는 첫 인터뷰다.
먼저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대표팀 출신 박주호가 "홍명보 감독으로 내부적으로 흘러가는 느낌이 있었다. (홍명보 감독을) 언급하는 분들이 계속 있었다"고 폭로해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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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14일 "홍명보 감독이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차 15일 오전 9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유럽으로 출국한다"고 전했다. 또 홍명보 감독은 출국 현장에서 인터뷰도 진행한다. 지난 7일 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됐다는 소식 이후 울산 감독으로 인터뷰한 적은 있다. 하지만 지난 13일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공식 발표가 난 이후로는 첫 인터뷰다.
홍명보 감독의 발언에 이목이 쏠린다. 거센 비난 여론에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가 포인트다. 앞서 홍명보 감독은 지난 10일 울산HD-광주FC전에서 "내 안에 있는 무언가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대표팀 사령탑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비난 여론이 이어졌다. 그동안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될 때마다 거절 의사를 밝혀왔으나, 예상을 뒤집고 이를 수락했다. 시즌 도중 사령탑을 잃은 울산 팬들의 분노도 극에 달했다.
축구인들도 비난에 동참했다. 먼저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대표팀 출신 박주호가 "홍명보 감독으로 내부적으로 흘러가는 느낌이 있었다. (홍명보 감독을) 언급하는 분들이 계속 있었다"고 폭로해 큰 화제가 됐다. 실제로 홍명보 감독은 다른 외국인 감독 후보들과 달리 제대로 된 면접도 없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이에 이천수, 박지성, 이동국, 조원희 등 많은 축구 레전드들이 축구협회 행정에 대해 비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힐지 궁금하다.
한국은 어렵게 정식 감독을 구했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뒤 마땅한 후보자가 없어 3월과 6월, 임시감독 체제로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치렀다. 황선홍 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김도훈 전 울산HD 감독이 대표팀을 맡았다. 3차 예선부터는 홍명보 정식 감독 체제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한다. 한국은 오는 9월 5일 팔레스타인전을 시작으로 3차 예선 일정에 돌입한다. 3차 예선에서 한국은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까지 중동 5개 팀과 B조에 묶였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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