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이효리, 母에 "아빠와 좋은 기억 얘기해 줘, 좋은 기억으로 덮게" [텔리뷰]

백지연 기자 2024. 7. 15. 0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행갈래?' 가수 이효리가 아빠에 대한 좋은 기억을 많이 듣고 싶다고 말했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이효리 모녀의 5박 6일 여행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효리가 엄마에게 "아빠랑 나랑 좋은 기억 없냐. 나는 좋은 기억 남은 게 별로 없다"고 궁금해했다.

이효리의 말에 엄마는 이후 눈물 흘리며 "그걸 갈구했나보다. 왜 진작 해주지 이제야 해주냐고 그러더라"며 속상한 마음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행갈래/ 사진=JTBC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여행갈래?' 가수 이효리가 아빠에 대한 좋은 기억을 많이 듣고 싶다고 말했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이효리 모녀의 5박 6일 여행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미공개 여행 영상이 공개됐다. 이효리가 엄마에게 "아빠랑 나랑 좋은 기억 없냐. 나는 좋은 기억 남은 게 별로 없다"고 궁금해했다.

엄마는 "대학교 합격했을 때 아빠가 없고 거실 한 바퀴 삥 돌았다. 아빠가 얼마나 좋아했다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효리는 "난 왜 그런 기억이 없지?"라며 의아해했다.

이어 엄마는 "너 어렸을 때 엄마가 시골에서 펌프 굴러서 빨래하고 힘들다고 (아빠가) 너 업고 포대기 두르고 동네 한 바퀴 둘고왔었다. 그렇게 업어줬다"고 또 다른 일화를 말했다.

이에 놀란 이효리는 "나를? 나를 업고 다녔다고? 금시초문인데"라고 반응했다.

이효리는 "그런 기억을 나한테 좀 많이 얘기해달라. 그럼 내가 나쁜 기억을 좋은 기억으로 덮어줄 수 있잖나. 아무도 얘기 안 해주니 모르잖나. 앞으로 생각나는 것 있으면 다 얘기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효리의 말에 엄마는 이후 눈물 흘리며 "그걸 갈구했나보다. 왜 진작 해주지 이제야 해주냐고 그러더라"며 속상한 마음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