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황보라, 둘째 고민 "혼자면 외로울 듯, 첫째가 너무 울면 이 마음 사라지기도" ('오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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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첫째 출산 두 달 만에 둘째 임신을 고민했다.
담당의는 황보라가 "애 하나를 낳으니까 혼자면 너무 외로울 것 같다. 오늘 아침에 애가 너무 울어서 그 마음이 쏙 들어갔다"라며 둘째 임신을 고민하자 "나이가 있지만 하실 수 있다. 늦지 않게 시작하면 된다. 수술을 하셨으니 보통 8개월이 지나면 충분히 다시 시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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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황보라가 첫째 출산 두 달 만에 둘째 임신을 고민했다.
14일 '�p�' 채널에는 '황보라 출산 후 마지막 산부인과 진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황보라는 "그동안 선생님게 감사했다고 인사드리고 몸 상태 등을 체크하려고 한다. 아침에 기분이 묘하고 좋기도 했다"라며 6주 만에 산부인과를 찾아갔다.
담당의는 황보라가 "애 하나를 낳으니까 혼자면 너무 외로울 것 같다. 오늘 아침에 애가 너무 울어서 그 마음이 쏙 들어갔다"라며 둘째 임신을 고민하자 "나이가 있지만 하실 수 있다. 늦지 않게 시작하면 된다. 수술을 하셨으니 보통 8개월이 지나면 충분히 다시 시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하시기도 하고 나이도 많으시다. 냉동배아 있으시냐"라고 물었고 황보라가 "다시 해야 한다"라고 답하니, 담당의는 "출산 후 6개월부터 배아를 만들 수 있다. 냉동배아를 만들어놓고 이식은 나중에 해도 된다"라고 말했다.
담당의는 황보라의 둘째 임신을 다시금 언급하며 "응원한다. 하나 더 낳는 거 고려해 보시라. 하나는 너무 외롭고 형제가 있으며 서로 의지가 된다. 애들이 커서 결국 부모를 케어해야 되는 때가 온다. 그때 혼자 부담을 지는 건 너무 그렇다"라고 이야기했다. 황보라는 격하게 공감하며 "제가 그렇다. 외동이라 신랑에게 의지를 많이 하는 편"이라며 둘째 임신에 대해 고민했다. 황보라는 병원을 나온 후 "과연 오덕이의 동생이 탄생할 지 주목해달라"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황보라는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 차현우와 결혼했다. 난소 기능 저하로 임신 가능성은 1%에 불과했지만 4차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 지난 5월 득남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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