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벨기에 무대 도전, 헹크 이적 확정 [오피셜]

김재민 2024. 7. 1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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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가 셀틱을 떠나 헹크에 입단했다.

KRC 헹크는 7월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공격수 오현규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헹크의 관심은 뜨거웠고 오현규는 이적을 통해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는 것을 택했다.

헹크는 오현규를 영입하기 위해 약 400만 파운드(한화 약 71억 원) 이적료를 투자한 거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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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오현규가 셀틱을 떠나 헹크에 입단했다.

KRC 헹크는 7월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공격수 오현규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오현규는 지난 2023년 1월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를 밟았다. 지난 한 시즌 반 동안 '조커' 자원으로 활약해 왔다. 지난 시즌은 리그 20경기(선발 3회) 5골을 기록했다.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가 건재했고,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신입생 애덤 아이다에게도 밀려 출전 시간이 줄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헹크의 관심은 뜨거웠고 오현규는 이적을 통해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는 것을 택했다. 헹크는 오현규를 영입하기 위해 약 400만 파운드(한화 약 71억 원) 이적료를 투자한 거로 알려졌다.

헹크는 지난 시즌 벨기에 프로 리그 5위에 오른 팀이다. 유럽 클럽 대항전 단골 손님이지만 다음 시즌에는 유럽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벨기에 프로 리그는 UEFA 리그 랭킹 8위로, 셀틱이 속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11위)보다는 수준이 높은 리그로 평가된다. 빅리그로 진출하는 교두보 리그로 정평이 난 리그다.

오현규는 "헹크는 어린 선수들을 잘 키우는 팀이다. 관심이 구체적이라는 소식을 듣고 내 선택은 확고했다. 빨리 나를 보여주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자료사진=오현규)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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