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통 표경원 대표 …3사 '화학적 결합'에 '신사업'도 드라이브

박미리 기자, 최경민 기자 2024. 7. 1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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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경원 애경케미칼 대표는 전략통이다.

애경그룹으로 적을 옮긴 다음에는 애경유화에서 경영전략 부문장을 맡아 그룹의 역점 과제였던 애경유화, 애경화학, AK켐텍의 통합 과제를 주도했다.

2021년 3사 통합으로 출범한 애경케미칼의 초대 대표가 되면서 그가 세운 전략을 실행중이다.

표 대표는 취임 이후 인수 후 통합(PMI)작업에 몰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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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투초대석] 표경원 애경케미칼 대표는 누구
표경원 애경케미칼 대표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표경원 애경케미칼 대표는 전략통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받은 뒤 전략컨설팅 회사인 베인앤컴퍼니에서 일했다. 효성그룹 옮겨 전략 부문을 담당했고, 효성TNS의 대표를 역임했다. 애경그룹으로 적을 옮긴 다음에는 애경유화에서 경영전략 부문장을 맡아 그룹의 역점 과제였던 애경유화, 애경화학, AK켐텍의 통합 과제를 주도했다. 2021년 3사 통합으로 출범한 애경케미칼의 초대 대표가 되면서 그가 세운 전략을 실행중이다.

표 대표는 취임 이후 인수 후 통합(PMI)작업에 몰두했다. 각 계열사의 사업과 임직원의 융합을 도모하는 일이었다. 그는 화학적 결합을 위해 '탁구'를 소통의 매개체로 활용했다. 기회가 날 때마다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탁구를 치고 사내 대회도 열어 결속을 다졌다. 그의 과제는 애경케미칼의 '레벨업'이다. 3사 통합의 시너지를 극대화면서 동시에 중국발 과잉 공급에 따른 석유화학 업계 패러다임 전환에서 한 차원 높은 경쟁력을 지닌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프로필]
△1971년생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및 동대학원 졸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졸 △베인앤컴퍼니 매니저 △효성그룹 전략본부 임원 △효성TNS 대표 △애경유화 경영전략부문장 △애경화학 대표 △애경케미칼 초대대표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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