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늘어나는 사모펀드發 상장 폐지… 자본硏 “공개매수 정보접근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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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사모펀드에 의한 자발적 상장폐지와 관련해 최근 보고서에서 "일반주주의 불신을 불식하기 위해 공개매수가의 적정성에 대한 정보 제공 확대가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상장폐지는 해당 기업의 주가가 하락한 시기에 집중될 수 있는 투자 방식"이라며 "사모펀드를 둘러싼 투자 환경적 변화로 국내 상장폐지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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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사모펀드에 의한 자발적 상장폐지와 관련해 최근 보고서에서 “일반주주의 불신을 불식하기 위해 공개매수가의 적정성에 대한 정보 제공 확대가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박 연구위원은 “독립적인 제3자 재무 자문사가 작성한 공정의견 보고서를 공시하는 미국, ‘공정한 인수·합병(M&A) 촉진을 위한 지침’을 발간한 일본을 참고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상장폐지는 해당 기업의 주가가 하락한 시기에 집중될 수 있는 투자 방식”이라며 “사모펀드를 둘러싼 투자 환경적 변화로 국내 상장폐지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일반주주에 대한 이해 상충과 정보 비대칭 가능성을 바탕으로 상장폐지 과정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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