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백제지역 발굴 인골 100여구 11월 전시

박대로 기자 2024. 7. 15.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제왕도 유적과 유물을 관리·전시하는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은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소장 임승경)와 함께 '백제인골(가제)' 특별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성백제박물관과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지난 2일 특별전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가 만든 백제인골 100여구 3차원 분석 자료와 석촌동 고분군 등 한성 백제 지역에서 출토된 인골들이 전시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성백제박물관-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 업무협약
[서울=뉴시스]한성백제박물관-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 MOU. 2024.07.12. (사진=한성백제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백제왕도 유적과 유물을 관리·전시하는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은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소장 임승경)와 함께 '백제인골(가제)' 특별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성백제박물관과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지난 2일 특별전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오는 11월 한성백제박물관에서 백제인골 특별전이 열린다.

이 특별전은 백제 지역에서 발굴된 인골(人骨)을 집중 조명한다.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가 만든 백제인골 100여구 3차원 분석 자료와 석촌동 고분군 등 한성 백제 지역에서 출토된 인골들이 전시된다.

특별전에서는 '추가장'이라는 백제 풍습도 조명된다. 백제인의 삶과 죽음, 그리고 백제인 가족이 묻힌 옹관 이야기 등을 소개한다. 유전자 분석을 통해 밝혀진 고대 백제인의 삶과 문화가 다뤄진다.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1990년 출범한 국가유산청 소속 국립연구기관이다. 이 연구소는 백제 고도(古都)에 관한 학술 활동과 발굴 조사를 통해 백제문화권 지역 문화유산 학술조사와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서울 대표 고고학 전문박물관인 한성백제박물관과 한성백제 이후 공주, 부여 지역의 발굴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 간 본격 협력을 위한 기념비적인 자리"라며 "앞으로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서울-공주-부여를 하나로 잇는 백제문화권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더 많은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