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AI 로봇' 개발 에이트테크, 韓 최초 WIPO글로벌어워즈 수상

노현섭 기자 2024. 7.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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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12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WIPO(유엔 산하 지식재산 총괄 기구) 본부에서 진행된 제3회 WIPO 글로벌어워즈에서 국내 스타트업 '에이트테크'가 한국기업 최초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어워즈는 WIPO가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기술로 경제‧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스타트업을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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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형(오른쪽) 에이트테크 대표가 '2024년 글로벌어워즈 수상식'에서 한국기업 최초로 본상을 수상한 후 다렌탕 WIPO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특허청
[서울경제]

특허청은 12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WIPO(유엔 산하 지식재산 총괄 기구) 본부에서 진행된 제3회 WIPO 글로벌어워즈에서 국내 스타트업 ‘에이트테크’가 한국기업 최초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어워즈는 WIPO가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기술로 경제‧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스타트업을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는 상이다. 이번에 3회째를 맞은 2024년 글로벌어워즈에는 107개국 667개 기업이 신청했고, 최종 본상은 에이트테크를 포함해 9개 기업이 수상했다. 2020년 설립된 에이트테크는 폐기물 선별 AI 로봇을 개발, 민간·공공 재활용 선별장에 제공하고 있다. 국제 심사위원단 관계자에 따르면 특허에 기반하여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에이트테크의 비즈니스 모델과 제품이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노현섭 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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