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주자들, 충남 천안서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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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을 열어 청년최고위원·최고위원·당대표 후보들의 정견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당대표 후보들은 이날도 한동훈 후보에 대한 견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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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주자들이 충청 지역 당심을 잡기 위해 15일 충청권 합동연설회에 참석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을 열어 청년최고위원·최고위원·당대표 후보들의 정견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당대표 후보들은 이날도 한동훈 후보에 대한 견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나경원 후보와 원희룡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상향식 공천제 도입'을 화두로 한 후보의 사천 논란에 대한 공세를 가한 바 있다.
한 후보 측 역시 이를 방관하지는 않겠단 입장이다.
한동훈 캠프의 정광재 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남은 방송토론 등에서 (한 후보가) 비방전 대응을 자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후보에 대해서 전개되는 일방적인 흑색선전이나 마타도어에 대해선 일정 부분 반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합동연설회는 오는 17일 서울·경기·강원권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되며, 방송토론회는 세 차례 남았다.
본경선 여론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시스템 K-보팅에서 오는 19~20일 이뤄진다. K-보팅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는 21~22일에 ARS 여론조사가 실시된다.
두 결과를 합산한 득표율은 23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특정 후보가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지 못할 경우 28일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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