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다 고가교서 차량 추락하자 도주…40대 운전자 검거

이재은 2024. 7. 15. 0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주운전을 하던 중 고가교 아래로 차량이 추락하자 도주한 운전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 23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일대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에 대해서는 '사고를 낸 승용차가 도주했는데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112신고가 접수된 상황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림고가교 3m 아래로 차량 추락하자 도주
350m 떨어진 지점서 검거…면허 취소 수준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음주운전을 하던 중 고가교 아래로 차량이 추락하자 도주한 운전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14일 40대 남성 A씨의 차량이 동구 송림고가교 아래로 추락한 모습. (사진=인천소방본부)
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 23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일대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에 대해서는 ‘사고를 낸 승용차가 도주했는데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112신고가 접수된 상황이었다.

그는 동구 송림고가교에서 3m 아래 수풀로 차량이 추락하자 운전석 밖으로 나와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의 차량은 앞유리가 깨진 채 뒷바퀴는 나무에 걸려 있는 상태였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11시께 사고 현장에서 350m 떨어진 곳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