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트럼프 총격은 단독범행...이념 연계 확인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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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미 연방수사국, FBI가 이번 사건을 용의자 토머스 매튜 크룩스의 단독 범행이며 대중에 대한 추가 위협은 없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FBI는 또 용의자 크룩스가 정신질환을 앓았거나 특정 이념에 연루됐다는 점은 확인하지 못했다며 국내 테러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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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미 연방수사국, FBI가 이번 사건을 용의자 토머스 매튜 크룩스의 단독 범행이며 대중에 대한 추가 위협은 없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FBI는 또 용의자 크룩스가 정신질환을 앓았거나 특정 이념에 연루됐다는 점은 확인하지 못했다며 국내 테러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은 FBI 수사팀의 언론 브리핑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하고 현장에서 사망한 용의자 크룩스는 이전에 FBI의 수사망에 오른 적이 없는 인물이라고 썼습니다.
수사팀은 또 사살된 용의자가 사용한 총기는 AR-15 계열 소총으로 합법적으로 구매한 것이며 범죄 현장의 용의자 시체 옆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사관들이 용의자의 차량을 수색하면서 폭발물질로 보이는 의심스러운 장치를 찾아내 버지니아주 FBI 연구실에서 추가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당국은 그러나 용의자가 왜 트럼프 암살을 시도했는지 범행 동기는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크룩스는 펜실베이니아주 유권자 명부에 공화당원으로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 취임 당일인 지난 2021년 1월 20일 진보 계열 유권자 단체에 15달러를 기부한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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