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암투병 母, 내 경기에 통증 잊어” 16살 최연소 국가대표 원동력 (백반기행)[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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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국가대표 출신 박태환이 세계적인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초등학교 6학년 시절부터 전국대회 1위를 차지하며 '될성부른 떡잎' 면모를 보였던 박태환은 "어머니가 몸이 편찮으실 때였다. 제가 대회 나가서 우승할 때마다 어머니가 본인 아픔을 전혀 신경 쓰지 않으시더라. 암 투병 중에도 아들의 경기를 모두 보러 다니셨다. 어머니를 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다 보니 좋은 성적을 거뒀고, 중학교 3학년 때 최연소 수영 국가대표로 발탁됐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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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수영 국가대표 출신 박태환이 세계적인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7월 1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박태환이 출연해 전라남도 해남으로 밥상 기행을 떠났다.
이날 박태환은 수영을 시작한 계기를 묻자 "어렸을 때 기관지가 약해서 의사 선생님이 호흡에 좋은 수영을 추천하셨다. 초반에는 제가 물에 못 들어갔다. 물이 싫고 무섭더라. 중간에 학부모와 놀이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어머니가 동전을 던지면 제가 번개같이 주워 왔다. 그때부터 물과 친해졌다"며 지금의 박태환이 있기까지 어머니의 공이 컸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6학년 시절부터 전국대회 1위를 차지하며 '될성부른 떡잎' 면모를 보였던 박태환은 "어머니가 몸이 편찮으실 때였다. 제가 대회 나가서 우승할 때마다 어머니가 본인 아픔을 전혀 신경 쓰지 않으시더라. 암 투병 중에도 아들의 경기를 모두 보러 다니셨다. 어머니를 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다 보니 좋은 성적을 거뒀고, 중학교 3학년 때 최연소 수영 국가대표로 발탁됐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태환은 우상이었던 이안 소프, 그랜트 해켓, 마이클 펠프스 등 세계적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수경을 썼는데 다 TV로 보이더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184cm인 박태환은 190cm가 훌쩍 넘는 선수들에 비해 신체적 열세를 띠고 있었다. 박태환은 "제가 승부수를 걸 수 있는 건 오직 스피드였다. 경쟁을 하다가 순간적으로 제가 스피드를 올려서 따돌리는 페이스를 만들었다. 흔히 말해 약아빠지게 할 수밖에 없었다"며 악조건을 딛고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된 비결을 전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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