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트럼프 암살 용의자 차량과 집에서 폭발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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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미수사건 용의자의 차량과 자택에서 폭발물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 현장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상을 입힌 뒤 사살된 용의자 토머스 매슈 크룩스의 차량과 자택에서 폭탄 제조물질을 발견했다.
크룩스의 차량은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 인근에 주차돼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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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미수사건 용의자의 차량과 자택에서 폭발물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크룩스의 차량은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 인근에 주차돼 있었다고 한다.
현재 크룩스의 자택에 대한 압수 수색도 이뤄지는 가운데 크룩스가 사용한 총기는 크룩스의 아버지가 최소 6개월 전 산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은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크룩스가 언제 어떻게 총을 획득했는지 파악하고 가능한 동기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정보를 수집 중이다.
크룩스는 총격 이후 현장에서 비밀경호국 소속 저격수에 의해 사살됐다. 총격 당시 그는 유세장에서 130야드(약 120m) 떨어진 제조공장 지붕에 몸을 숨긴 채 두 차례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룩스의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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