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 강훈 어장관리에 서운 “나도 여자야” 베커상 강력 후보 (런닝맨)[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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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강훈과 지예은이 베스트 커플상 못지않은 케미를 드러냈다.
레이스 규칙상 피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피서파'와 노동으로 피서 비용을 충당해야 하는 '노동파'로 나뉘었는데 미션 결과 지석진, 양세찬, 강훈, 지예은이 피서를 즐겼다.
지예은은 강훈을 '여우'라 칭하며 "나도 여잔데 좀 그렇다. 왜 이렇게 어장관리 하냐"고 서운함을 토로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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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런닝맨' 강훈과 지예은이 베스트 커플상 못지않은 케미를 드러냈다.
7월 1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극심한 무더위 속 체온을 낮추기 위해 피서지를 찾아다니는 '한여름의 온도차'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하하는 체크무늬 셔츠에 검정 팬츠를 입은 강훈을 향해 "진짜 오늘 강훈이 예쁘다. 오늘 여기서 네가 제일 예쁘다"며 남다른 패션 센스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감사합니다"고 밝게 화답한 강훈은 "저는 청청을 별로 안 좋아한다"며 청청패션으로 멋을 부린 지예은을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강훈과 지예은은 묘한 썸 기류를 형성해 이목을 끌었던 바. 지예은은 강훈이 화제성 조사 결과 2위에 이름을 올리자 대신 뿌듯해하며 "내 마음속 1위는 강훈, 지예은이다"고 베스트 커플상을 욕심냈다.
유재석은 "예은이 여기저기 다니면서 러브라인 계속하더라. 우리 열받았다"고 지적, 지예은은 "그건 일이다"고 해명했다. 양세찬은 "이것도 일이냐"고 재차 물었고, 지예은은 "이건 모른다"고 공사 구분이 확실한 면모를 보였다.
이후 멤버들은 4개의 조각을 합쳐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해야 하는 그림 미션에 돌입했다. 제시어로 '스핑크스'가 등장하자 지예은은 "어? 나 모르는데"라며 곰돌이 그림을 그렸다.
멤버들의 손에서 재탄생한 그림을 본 유재석은 정답인 스핑크스를 외쳐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나 제작진은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정답을 언급한 멤버들을 지적하며 실격패를 안겼다.
지예은은 멤버들이 자신의 그림을 지적하자 "스핑크스가 곰돌이인 줄 알았다"며 백치미를 드러냈다. 이에 지석진은 스핑크스가 어느 나라에 있는지 물었고, 지예은은 자신 있게 미국을 외쳐 웃음을 안겼다.
새로운 깡깡이 후계자 탄생에 하하는 "지효가 지적으로 보인다"며 놀라워했고, 지예은과 썸 기류를 형성하던 강훈은 "좀 실망스럽다"고 저격해 지예은을 민망케 했다.
멤버들은 길거리에서 만난 학생들의 추천을 받아 첫 번째 피서지인 스터디 카페로 향했다. 레이스 규칙상 피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피서파'와 노동으로 피서 비용을 충당해야 하는 '노동파'로 나뉘었는데 미션 결과 지석진, 양세찬, 강훈, 지예은이 피서를 즐겼다.
양세찬은 생애 첫 방문하는 스터디 카페를 둘러보며 "저는 이런 느낌으로 PC방을 간다"며 공부와 떨어진 삶을 살았다고 고백했다. 반면 지예은은 "반이 37명이었는데 최고 10등까지 해봤다"고 전했다. 이에 양세찬은 "공부 잘했다"며 놀라워했고, 지예은은 "그러니까 한예종 간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석진은 앞서 스핑크스의 존재를 몰랐던 지예은의 상식을 테스트하기 위해 "하나 둘 셋 하면 이집트 수도 얘기하기"라며 즉석에서 퀴즈 대결을 진행했다. 지석진, 양세찬, 강훈이 입을 모아 '카이로'를 외친 것과 달리 지예은은 뒤늦게 뻐끔거려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훈은 "제가 느낀 건데 카이로를 처음 들어봤을 것"이라며 짓궂게 놀렸다. 지예은은 "저 오빠 왜 저러냐. 내가 좋다 좋다 하니까 진짜 좋은 줄 아나 봐. 오빠 정신 차려"라며 티격태격 케미를 자아냈다.
강훈은 러브라인에 대한 부모님 반응을 묻자 "석진 형 사인 받아오라고 하더라. 딱 이대로가 좋은 느낌?"이라며 선을 그었다. 지예은은 강훈을 '여우'라 칭하며 "나도 여잔데 좀 그렇다. 왜 이렇게 어장관리 하냐"고 서운함을 토로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기대를 모았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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