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볼 이상 없었지만’ 야마모토,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최소 한 달 더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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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가 60일짜리 IL로 이동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15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IL)로 이동시켰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는 15일 IL에 머물던 야마모토를 이날 60일 IL로 이동시켰다.
60일 IL로 이동한 야마모토는 오는 8월 17일이 돼야 IL 등록 기간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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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야마모토가 60일짜리 IL로 이동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15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IL)로 이동시켰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는 15일 IL에 머물던 야마모토를 이날 60일 IL로 이동시켰다. 그리고 야마모토가 빠지며 생긴 40인 로스터 자리에 우완 브렌트 허니웰을 등록했다.
야마모토는 지난 6월 17일 삼두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부상자 명단 등록. 야마모토는 MRI 검사 결과 특별한 근육파열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가 지난주 두 차례 60피트 캐치볼을 실시했고 통증도 없었다고 밝혔다.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이번 이동으로 최소 한 달 이상은 더 결장이 이어지게 됐다. 60일 IL로 이동한 야마모토는 오는 8월 17일이 돼야 IL 등록 기간이 만료된다.
일본 프로야구 무대를 지배하는 에이스였던 1998년생 야마모토는 지난 오프시즌 포스팅을 통해 빅리그에 진출했다. 야마모토는 다저스와 무려 12년 3억2,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이는 역대 포스팅 최고액 계약이자 메이저리그 투수 FA 역대 최고액 계약이었다. 종전 뉴욕 양키스와 게릿 콜이 맺은 계약 규모를 넘어섰다.
엄청난 기대를 받은 야마모토는 부상자가 많은 다저스 로테이션에서 2선발 역할로 낙점됐다.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뒤를 잇는 두 번째 선발투수. 2선발이 된 야마모토는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서울 시리즈'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데뷔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상대로 1이닝 5실점의 충격투를 선보였고 패전투수가 됐다.
충격적인 데뷔전을 치렀지만 야마모토는 이후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미국 본토에서 열린 다저스타디움 홈 데뷔전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13경기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2.34를 기록했다. 데뷔전 부진을 만회한 야마모토는 부상 이탈 전까지 14경기 74이닝, 6승 2패, 평균자책점 2.92, 84탈삼진의 준수한 성적을 썼다.(자료사진=야마모토 요시노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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