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딸기공선회 명성 또 빛났다

최상일 기자 2024. 7. 1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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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옥종농협(조합장 조호남)의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딸기공선출하회가 전국 최초로 사업 실적 200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행사에는 조호남 조합장과 딸기공선출하회 회원 250명, 하승철 하동군수, 김구연 경남도의회 의원, 강문규 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 부본부장, 정덕화 대한민국GAP연합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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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종농협, 전국 첫 200억원 실적 달성
공정하고 엄격한 조직·품질 관리 주효
조호남 경남 하동 옥종농협 조합장(앞줄 오른쪽 세번째부터)과 하승철 하동군수 등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딸기공선출하회 사업 실적 200억원 달성 기념식’에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고 있다.

경남 하동 옥종농협(조합장 조호남)의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딸기공선출하회가 전국 최초로 사업 실적 200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옥종농협은 이같은 성과를 기념해 최근 진주 MBC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최초 사업 실적 200억원 달성 기념 어울마당’ 행사를 열고 농산물 유통 혁신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온 힘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옥종농협 GAP딸기공선회는 2009년 28명의 회원으로 운영을 시작해 그해 실적 13억원을 달성했다. 이후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관리와 엄격한 품질관리에 힘써 2016년 ‘GAP 우수 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2017년에는 회원을 104명까지 늘리고 전국 최초로 100억원 이상의 공동계산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고, 7년 만에 전국 최초로 실적 200억원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딸기공선출하회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에는 조호남 조합장과 딸기공선출하회 회원 250명, 하승철 하동군수, 김구연 경남도의회 의원, 강문규 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 부본부장, 정덕화 대한민국GAP연합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옥종농협은 본 행사에 앞서 하 군수와 노경화 농협중앙회 산지유통부 팀장 등 7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하동지역 딸기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상생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조 조합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우수 생산자조직을 발굴해 다양한 품목의 전국 최고 공선출하회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하 군수는 “딸기 생산·유통·홍보 체계의 내실화와 딸기농가의 역량 강화를 통해 하동의 주력 품목인 딸기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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