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의 우승을 위해 왔다!'... 지르크지, '5+1년 초장기 계약'→'바이아웃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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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슈아 지르크지 영입을 확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슈아 지르크지가 우리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는 구단과 함께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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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슈아 지르크지 영입을 확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슈아 지르크지가 우리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는 구단과 함께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르크지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성장한 뒤 2017년 8월 바이에른 뮌헨 유스 팀으로 이적했다. 그는 2019년 뮌헨 B팀으로 승격해 2020년 구단과 1군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지르크지는 쟁쟁한 공격수가 즐비한 뮌헨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는 결국 파르마, 안더레흐트 등에서 임대 생활을 전전한 끝에 2022년 8월 볼로냐로 완전 이적했다.
볼로냐 합류 초기에도 지르크지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는 2022/23 시즌 공식전 21경기 2골 2도움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볼로냐는 지르크지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이에 지르크지는 지난 시즌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기대에 부응했다. 그는 37경기 12골 7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전 세계에 알렸다.
그러자 유럽 다수의 구단이 지르크지를 향한 관심을 표출했다. 이 중 가장 적극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한 구단은 맨유였다. 에릭 텐하흐 감독은 자국 네덜란드의 재능 지르키지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다. 지르크지 또한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에 '좋아요' 표시를 누르며 화답했다.
이후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협상은 급물살을 탔고 이적이 확정됐다. 영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지크르지를 영입하기 위해 볼로냐에 4,000만 유로(약 600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을 지급했다고 한다.
한편 지르크지는 이날 맨유를 통해 "항상 우승을 위해 모든 걸 바치는 선수가 되겠다. 다음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 내 커리어에서 더 많은 트로피를 확보하길 원한다. 맨유 같은 팀에 합류하는 건 특권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맨유는 지르크지에 영입 소식을 전함
-지르크지는 볼로냐에서 지난 시즌 12골 7도움을 기록한 공격수
-그는 맨유에서 뛰는 것은 특권이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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