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 암살 시도 후 '통합' 호소…공화당 전당대회 보안 검토 지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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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이후 미국이 "하나의 국가로 통합"할 것을 호소하며 총격의 진행 과정에 대한 독립적인 안보 조치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또한 미 비밀경호국(SS)에 15일 밀워키에서 시작되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대한 모든 보안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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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이후 미국이 "하나의 국가로 통합"할 것을 호소하며 총격의 진행 과정에 대한 독립적인 안보 조치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백악관 상황실에서 트럼프 총격 사건 수사에 관한 브리핑을 받은 뒤 이 같이 간단히 발언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바이든은 조사가 "철저하고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지시했으며, 국가가 가해자의 동기나 소속에 대해 "가정"을 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또한 미 비밀경호국(SS)에 15일 밀워키에서 시작되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대한 모든 보안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이날 저녁 황금시간대에 백악관 집무실에서 대국민 연설을 할 계획이다.
바이든은 자신과 질 바이든 여사가 유세장에서 숨진 사망자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바이든은 "그는 아버지였다"며 "그는 발사되는 총알로부터 가족을 보호하고 있었다. 하나님은 그를 사랑하신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트럼프와 전날 저녁 '짧지만 좋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트럼프가 '잘 지내고 회복 중'이라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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