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시즌' 통으로 날린 맨유 DF, 복귀 시동→개인 훈련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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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럴 말라시아가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말라시아는 훈련에 돌아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확정 지었다"라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의 신뢰를 받은 말라시아는 2022-23시즌 컵 대회 포함 39경기에 출전하는 등 적지 않은 출전 시간을 받았다.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2023-24시즌 전체를 통으로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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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타이럴 말라시아가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말라시아는 훈련에 돌아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확정 지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타이럴은 메디컬 스태프의 관리 하에 개별 훈련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말라시아는 네덜란드 국적의 풀백이다. 169cm로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빠른 스피드와 부드러운 몸놀림 등을 보유하며 측면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공수 양면에 걸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역동적인 스타일의 풀백이며 왕성한 활동량과 순도 높은 수비를 보여주기도 한다.
네덜란드 리그의 페예노르트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17-18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18-19시즌부터 출전 시간을 넓혔고 2020-21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1-22시즌엔 리그에서만 32경기 1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리그 내 수준급 풀백 반열에 올랐다.
이 활약에 힘입어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아약스를 이끌던 텐 하흐 감독은 말라시아의 활약을 눈여겨봤고, 맨유의 지휘봉을 잡자마자 그의 영입을 추진했다.
텐 하흐 감독의 신뢰를 받은 말라시아는 2022-23시즌 컵 대회 포함 39경기에 출전하는 등 적지 않은 출전 시간을 받았다.
2023-24시즌에 앞서 악재가 닥쳤다. 프리시즌 도중에 무릎 부상을 당한 것. 부상 정도는 꽤나 심각했고 투어 명단에서 제외되기까지 했다.
재활은 오래 걸렸다. 리그가 개막했지만, 복귀 가능성은 논의되지 않았다.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2023-24시즌 전체를 통으로 날렸다.
1년에 가까운 공백 기간을 보낸 말라시아. 새 시즌에 앞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엔 스프린틀르 하는 사진이 찍혔다. 아직 메디컬 스태프의 관리 하에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지만, 정규 시즌 개막 전까지는 온전한 몸 상태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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