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화, 혁명기념일에 파리 입성...BTS 진, 봉송 참여
2024 파리올림픽 성화가 프랑스 혁명기념일을 맞아 파리에 입성했습니다.
올림픽 성화는 현지시간 어제 오전 파리 개선문 근처 포슈 가에서 열린 혁명기념일 군사 행진의 마지막 순서로 대중 앞에 등장했습니다.
프랑스군 대령이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마장 마술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티보 발레트가 말을 타고 파리의 첫 번째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습니다.
성화는 포슈 가를 따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등이 지켜보는 연단 앞까지 이동한 뒤 청년 24명의 손으로 옮겨졌습니다.
토니 에스탕게 파리올림픽조직위원장은 "지난 10년 동안 올림픽을 준비해왔다"며 "이번 올림픽은 아주 멋진 대회가 될 것"이라고 연설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성화는 파리 곳곳을 누빈 뒤 다시 지방으로 이동했다가 26일 개막식에 맞춰 파리로 돌아옵니다.
파리 시내 성화 봉송 주자로는 프랑스 전 축구 선수 티에리 앙리와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 등이 참여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 BTS 멤버 진도 루브르 박물관 근처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뛰게 됩니다.
유네스코 한국대표부 소속 한진주 실무관은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파리올림픽에서도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합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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