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부 오늘부터 장맛비… 중부는 찜통

박상현 기자 2024. 7. 1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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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일대에 해무가 짙게 껴 있다. /연합뉴스

장마전선(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15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거센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14일 밝혔다. 중부지방은 찜통더위가 지속되겠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간간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20㎜, 남부지방·제주도 50~100㎜, 수도권·강원도·충청권 5~40㎜다. 지난 10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은 15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폭염특보가 이어질 전망이다. 장맛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도 비가 소강상태를 보일 때 기온이 가파르게 오르며 무더위가 나타나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16일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낮, 전라권과 경남권은 늦은 오후, 경북권은 저녁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지방은 17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예상 강수량은 전국에서 10~40㎜ 수준이다. 제주도엔 5~30㎜가 내리겠다. 18일에는 새로운 장마전선이 발생해 전국에 다시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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